UNBUILT : 건축가의 그래픽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건축가 - 건축 조감도의 미학
건축은 공간을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그 시작은 언제나 이미지로 남는다. 건축 조감도는 단순한 설계자료가 아니다. 그것은 건축가가 공간을 상상하고, 설득하고,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인 언어이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그래픽 이미지에 주목한다. 건축설계 Competition, 클라이언트 프리젠테이션, 혹은 한장의 아이디어 스케치까지 _ 완공되지 않았거나, 완성 이전의 건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건축가들의 그래픽 작업을 조망한다.
01 전시주제
이번 전시는 건축가를 '설계자'가 아닌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바라본다. 건축 조감도를 통해 건축가들이 어떻게 공간을 시각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대중과 어떻게 소통 하는지를 탐구한다.
02 전시 기획의도
건축가의 역할을 단순히 공간을 설계하는 것을 넘어, 그 공간이 지어지기 전 다양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는 데까지 확장된다. 특히 건축 조감도는 건축가들이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클라이언트 및 대중과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건축가들의 그래픽적 감각과 조감도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건축 조감도가 단순한 설계 자료를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시각 예술이 될 수 있음을 탐구한다.
03 전시내용
건축 조감도는 결과물이 아닌 과정이다. 이번 전시는 젊은 건축가들이 직접 제작한 그래픽 이미지들을 통해, 설계도면과 완공 사이의 창작과정을 탐구한다.




















